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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E 체험사례

SNPE 바른자세 척추운동으로 날개를 달다.

작성자
SNPE
작성일
2017-07-20 14:01
조회
1864
[출처] SNPE 바른자세 척추운동으로 날개를 달다. (SNPE 바른자세 척추운동 (휜다리/통증/척추/디스크/다이어트)) |작성자 74기 이하나

 

http://cafe.naver.com/snpe/5345

 

통증의 시작과 원인은 22년전에 시작한 컴퓨터....

 

   그동안 만성질환이나 여기저기 아파서 고생한 세월을 생각하며 언제부터, 왜 통증이 시작된 것일까 생각해 보았더니

11살때 시작한 컴퓨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의 권유로 남들보다 일찍 컴퓨터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배울때는 컴퓨터조작이 어려웠습니다.... 명령어를 하나하나 입력해야했던 시절이라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기계화된 인간처럼 보입니다. 하필 학원 원장님이 스파르타식 교육과 완벽주의 성향이 있으셔서 조금이라도 실수나 미숙함이 보이면 될때까지 붙잡고 지도를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11세부터 16세까지 바른자세로 성장해야 할 시기에 지나치게 했던 컴퓨터 사용이 저의 몸을 완전히 굳게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2.0이였던 시력이 마이너스로 뚝 떨어지면서 진지하게 더이상 컴퓨터를 할 수 없겠다고 말씀을 드려 5년이상 다녔던 학원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시력의 문제뿐만아니라 머리부터 무릎까지 통증이 빈번하였고 만성 두통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칼로베인듯한 두통은 고등학교 시절 내내, 성인이되어서도 이어졌습니다.

 

  직장생활도 역시 컴퓨터 없이는 할 수 없는 일들 뿐이라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컴퓨터앞에 앉아있게 되었습니다. 몸은 예전부터 심하게 굳어서 더이상 굳을게 없는 상태였고, 손목과 팔 전체가 뽑힐듯한 통증에 시달려서 퇴사와 입사를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신우신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역류성 식도염, 위염, 위궤양, 비염 등의 만성질환에 시달리며 병원를 집처럼 드나들며 무한반복되는 물리치료를 몇년씩 받으면서 살았습니다. 결국에는 이젠 정말 한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왕절개 수술 후 회복되지 않는 몸

  

  자연분만 할것이라 자부하며 수술에 대해서는 한번도 알아보지 않다가 갑자기 양수가 터져 끝내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도중 자궁근종을 발견하여 함께 제거하게 되었습니다.

  산후조리기간이 한참 지나서도 붓기가 빠지지 않고 양쪽 발목통증이 심해져서 15분 이상 걷지를 못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이대로 방치하면 큰일나겠다 싶어 지압과 침치료를 병행 하였습니다. 붓기가 조금 빠졌지만 온몸의 통증과 발목은 여전히 그대로였습니다. 재활치료를 알아보다가 필라테스를 하기 시작했고 빠짐없이 받았지만 여전히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지압, 필라테스 모두 걷기운동이 먼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는데, 정작 저는 걸을수가 없어 너무 답답했습니다.

 

 

또 한번의 한계에 방황하다가 SNPE를 만나다!

  

  항상 통증으로 밤마다 잠을 못자고 불면증에 시달렸습니다. 그날도 새벽에 건강관련 서적을 찾아보다가 베스트셀러에 등재된 '척추를 바로 잡아야 건강이 보인다'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 이런책도 있구나" 목차를 보면서 셀프운동법이 있다는것이 신기했고 내가 찾던 바로 그것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네이버에 검색도 하면서 까페에 가입을 하게 되었고, 가까운 수련센터를 찾았는데 검색에 나오지 않아 집에서 조금 떨어진 센터로 다니면서 1월부터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SNPE는 다른 운동과는 너무 달랐습니다. 내 몸에 안좋은 곳마다 다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감당하기 힘든 또 다른 통증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처음 첫달은 정말 통증도 점점 사라지고 불면증에서 해방도 되고 꿈만 같았는데 한달쯤 되는 시점부터 후두골에 혹이 나오기 시작하고 구르기 하면서 구역질과 어지럼증이 동반되어 운동을 한동안  멈췄습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아니면 이대로 멈추고 되돌아가야 하는지. 갈등이 너무 많이 되었습니다. 동국대 과정을 이미 접수한 상태였는데, 정말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체험사례를 보면서 마음을 다시 잡고 한번 해보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경추부분이 어릴때부터 좋지않아 경추부분 통증에 비하면 골반 틀어져서 생긴 통증들은 모르고 지나갈 정도였습니다. 항상 목과 어께에 불이 붙어있는 느낌이였고, 목과 어께 통증으로 잠을 못잘 정도 였습니다.

 

   SNPE 운동을 시작하고, 동국대 과정을 공부하면서 고질적이고 극심한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통증이 없어지고 면역력이 좋아져서 병원과 약을 먹지 않아도 회복이 빨라졌습니다.

  15분이상을 걷지 못하다가 골반벨트와 족궁보조구의 도움으로 지금은 2시간 이상씩 걸을 수 있고, 도구사용법을 자세히 알게 되어 통증이 생겨도 쉽게 스스로 처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걷지도 못하는 제가 동국대학교 자격과정을 등록한다는 것이 부담감과 걱정이 앞서있었습니다. 뒤쳐져서 중간에 포기하게 될지는 않을지, 괜히 혼자 못한다는 생각에 낙심하게 될지는 않을지.... SNPE는 서로 경쟁하는 체육이 아니라는 최중기 교수님의 말씀을 잘 기억하며, 또 기초부터 천천히 차근차근 지도해 주셔서 어려움과 부담감이 확 사라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제 몸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나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철저한 단절과 정말 우수한 집중과 수련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힘과 용기를 갖고 과정을 끝까지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식 과정은 마쳤지만 저의 개인 수련은 진행형입니다. 깊이 굳은 곳은 드러났다 사라지길 반복되면서 내일은 조금 더 건강해진 나를 기대하며 오늘도, 이 순간도 SNPE와 늘 함께하고 있습니다.

 

  3개월동안 토요일마다 근무를 바꿔가며 아이를 혼자 보고 있었던 남편에게도 감사하고, 최중기 교수님, 윤지유 교수님, 정대영 팀장님 수업 정말 좋았고 감사드립니다. 여러 선배님과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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