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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E 체험사례

습관의 변화 SNPE

작성자
SNPE
작성일
2017-07-24 11:14
조회
2201
[출처] 습관의 변화 SNPE (SNPE 바른자세 척추운동 (휜다리/통증/척추/디스크/다이어트)) |작성자 74기 김세영

http://cafe.naver.com/snpe/5749

 

 

안녕하세요 SNPE 74기 학생 김세영입니다.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SNPE 지도자 연수를 받는 13주도 눈깜짝 하는 사이 빠르게 지나갔는데, 벌써 연수가 끝난지 한달이 훌쩍 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5시간동안 SNPE 수업을 듣던 지난 학기가 가끔 그립기도 합니다.
지난 13주의 수업과 그 이후 지금까지 SNPE를 통해 저는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우고, 반성하고, 변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SNPE 지도사과정 등록 계기 ]
제가 처음 SNPE를 접하고 지도자과정을 신청하게 된 것은 어머니 덕분입니다.
어머니가 문화센터에 처음 들어보는 SNPE운동을 등록하셨다고 하시더니 이것 저것 처음보는 도구들을 하나씩 사서 집으로 가져오게 됩니다. 다리를 못움직이게 벨트로 꽁꽁 묶더니 갑자기 마루바닥에서 구르기 시작합니다. 엄마는 신나서 이것 저것 저에게 설명해 주시는데, SNPE 운동하시는 것을 보면서 '이게 무슨 운동인지, 효과는 있는건지, 고생만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했지만
엄마가 또 하다가 말겠지 하는 생각으로 어머니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웬걸 운동을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어머니가 꾸준히 이 운동을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이 운동이 너무 좋다며, 하고나면 허리아프고 다리 저린 것이 싹 사라진다면서 저에게 배울 것을 적극 추천해주셨습니다. 처음엔 그냥 됐다고 웃으면서 넘겼지만, 어머니가 꾸준히 운동하시는 모습을 보며, 또 크지않은 교통사고였지만, 사고 후유증으로 한의원을 집처럼 들락날락 하시던 어머니가 한의원에 가지 않아도 요즘 쌩쌩하다고 말씀하셔서 이 운동에 대한 호기심이 점점 증가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최언미 선생님께서 SNPE 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처음 수업을 들었을 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저 또한 요즘 여성분들과 다름없이 다이어트를 위해 PT도 받고, 필라테스, 요가, GX, 크로스핏 등 정말 다양한 운동을 접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벨트로 몸을 묶고 운동한 것도 처음이었고, SNPE 1번 동작을 할 때 아려오는 허벅지 통증, 내 근력이 정말 약해졌구나를 알 수 있었고, 처음보는 도구로 온 몸 구석구석 풀어줄 때의 통증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의 폼롤러와는 비교할 수 없었고, 정말 깊숙한 곳까지 풀어주는구나를 느꼈습니다. 또 다음날 등쪽에서 T-move로 인해 생전 처음 겪어보는 기분좋은 근육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같이 수강하시던 분들이 제가 지도사 과정을 고민하고 있다고 하자 모두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해주셔서 (이때까지만 해도 100% 신뢰는 아니었지만)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하는 마음으로 74기 지도자 과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 SNPE 지도사과정 시작, 그리고 반성 ]
지도자 과정을 시작하는 날, 한분 한분 자기소개를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첫날부터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한분 한분 얘기를 듣는데, 뭔가 가벼운 마음으로 온 저와는 다르게 통증을 가지고 계셨고,

SNPE라는 처음 듣는 운동에 대한 절실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가 너무 가벼운 마음으로 온 걸까? 내가 이 과정을 하는게 맞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심각한 통증을 경험하지 않았던 저에게 절실함 또한 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핑계가 되겠지만 학교 시험과 과제, 알바와 영어학원 등을 병행하여 시간이 없다고 합리화하면서 SNPE를 1순위에 두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카페에 운동일지를 올리기 위해, 또 다른 동기선생님들의 격려와 운동일지에 자극을 받으며 매일은 아니였지만 조금씩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도사 과정을 통해 SNPE를 본격적으로 처음 접하고 13주가 끝나갈 무렵 즈음에 SNPE에 대한 진가를 스스로 깨달은 것 같습니다.

 

SNPE카페에 수많은 사례들이 있습니다. 사례를 읽어보면 정말 기적같은 이야기들이 많지만 사실 다른 사람 얘기 같았습니다.
사례를 읽으면서 놀라움의 연속이었지만 마음에 확 와닿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그정도의 통증을 모르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13주동안 열심히 하시는 동기선생님들의 변화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반장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의 체험사례를 읽으며 지난 13주의 시간을 반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함께한 선생님들의 체험사례를 읽으니 마음에 더 와닿았고, 그분들이 변하고 있을 때 나는 발전하지 못했구나 생각했습니다.

 

[ SNPE 지도사 과정 수료 그 이후 ]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6월 21일에 대학교 종강을 한 후 '최소한 구르기 500개는 매일 해보자' 다짐하였습니다.
6월 22일부터 오늘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구르기 500개를 하였습니다. 하루하루 좋아질 거라는 믿음이 있었고,

그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 하다보니 정말 긍정적인 변화를 하루하루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일한지는 아직 한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변화 또한 작지 않습니다. 처음에 맨바닥에서 구르기를 하자마자 이틀만에 꼬리뼈부분이 까지고 상처가 났습니다. 스스로 건강하다고 자만하고 있었구나를 느꼈습니다.

 

지도자과정 13주동안 구르기 이틀하고 까지면 쉬고, 이틀하고 까지면 쉬고를 반복하다보니 구르기만 하면 까져서 샤워하기가 무서웠습니다. 물이 상처부분에 닿으면 너무 쓰라려서요. 하지만 구르기를 쉬지않고 매일매일 하다보니, 이제는 훈장같은 상처만 있을 뿐 전혀 쓰라리지 않습니다! 

 

처음 맨바닥에서 구르기를 하면 척추 뼈 마디마디가 땅에 닿을 때 뭔가 덜커덩 덜커덩 걸리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적지않게 불편했는데 일주일정도가 되니까 처음에 50개 정도만 조금 덜컹거리고 나중엔 또르르르 부드럽게 굴러가는 느낌입니다. 지금은 내가 구르기를 하고있는게 맞나 싶을정도로 구를때 아무 이물감이나 느낌이 없습니다.
하면 할수록 느는 것은 정말 불변의 진리임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처음엔 500개구르는데 어지러워서 중간에 쉬기도 하고 숫자세는 것이 헷갈려 갯수를 적어가면서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500개를 쉬지않고 한번에 할 수 있게 되었고 40분이면 마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갯수세는 실력까지 늘었습니다^ㅇ^; 

 

집안내력으로 장이 안좋던 저는 요즘 하루에 한번 화장실 가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온몸의 신경이 연결된
척추를 자극해주기 때문도 있겠지만 몸을 둥그렇게 마는 과정에서 뒤로 넘아갈 때와 다시 돌아올 때 또 마지막으로 몸을 앞으로 숙일 때 계속 아랫배를 자극해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즘 이렇게 비타민 챙겨먹듯 매일 구르기를 하는데 그 효과는 어느 비타민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하루만 쉴까 하다가도 하고나면 개운하고 오히려 피곤이 풀려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SNPE 벨트를 차고 저녁마다 걷다보니 중학생때부터 아버지께 지적받던 8자 걸음도 많이 고쳤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옛날보다 걸음걸이가 보기 좋다며 칭찬해주셨습니다. 옛날에는 살을 빼고 싶어서 싫은 몸 억지로 끌고 나갔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최중기 교수님의 책을 읽고 수업을 듣고나니 걷는 것이 다리 양쪽의 근육을 번갈아 사용하여 균형을 잡아주고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등 "걷는 것이 곧 치료'라는 것을 깨달아 나를 위해 좋은 기분으로 걷는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항상 말씀하시는 교육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뒷주머니에 핸드폰을 넣는 사소한 습관만으로도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다시는 사실을 교수님의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평소에 신경쓰지 못한 잘못된 습관들을 하나씩 고쳐나가고 있습니다.

 

SNPE 지도자과정을 통해 SNPE라는 소중한 운동을 알게 된 것 이상으로 얻은 것이 많습니다.
나의 몸, 우리 사람의 몸에 대한 관심이 점점 깊어졌고, 그러다 보니 내 자신에게 점점 관심을 기울이고 소중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최중기 교수님과 윤지유 교수님을 비롯해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가지고 모인 여러 동기 선생님들과 함께 소통하고 시간을 보내다 보니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13주의 시간이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저에겐 정말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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