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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E 체험사례

SNPE 바른자세와 함께 즐겁게 살아가기

작성자
SNPE
작성일
2017-07-07 15:18
조회
2050
 

[출처] SNPE 바른자세와 함께 즐겁게 살아가기 (SNPE 바른자세 척추운동 (휜다리/통증/척추/디스크/다이어트)) |작성자 74기 김혜민

 

http://cafe.naver.com/snpe/5367

 

 

1. SNPE를 만나게 된 계기
[일자허리 발견]
2015년 가을, 신입사원 교육을 받는 도중, 공장체험을 한달과정으로 하게되었습니다. 적게는 8시간, 많게는 10시간을 서서 일해야 하는 현장의 일을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이십대 중후반까지 책상앞에 앉아서 주로 시간을 보내온 저는 몸으로 하는 일은 처음이었고, 하루, 이틀 힘들고 허리가 아픈것은 적응을 못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도 버티지 못하고 허리가 너무 아파 서서 일을 할 수 없었고, 제 몫을 하지 못해 동료들이 제 업무를 대신 해주는 것이 미안해서 몸이 아픈 제 자신이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참고 참다가 2주째가 되던 금요일, 병원에 가서 허리가 아프니 교육을 다 이수하기 어렵다는 진단서를 받고 체험교육을 중도에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허리가 어떻기에 아픈것인지는 관심갖지 않은채, 내가 허리가 좋지 않았구나 라고만 생각하고 넘겼고, 내가 인내심이 부족하구나 라고만 생각했습니다. 2010년부터 취미로 발레를 해오면서 아침마다 거르지 않고 스트레칭을 하고, 퇴근후에도 운동을 다니고, 일주일에 5번 이상을 매일 운동하는 나인데 허리가 좋지 않아 동료들은 다 해내는 교육을 나만 해내지 못하다니, 한편으로는 너무 슬펐고, 억울하기도 했습니다. 운동도 다 그만두고, 매일 해오던 스트레칭도 그만두고 싶었지만, 그렇다고 더 나아지는 것도 없기에 울면서 스트레칭을 더 열심히 하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하였습니다.




[어깨 통증 발생]
저보다 무거운 제품 관련 업무를 맡다보면 과도한 힘을 써야 할때도 있고, 컴퓨터 작업만 하다보면 어깨가 결리는 느낌이 들때도 있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현업에서 일을 하던 2016년 가을이었습니다. 당시에는 프로젝트가 종료되던 시점이라 다들 바쁘게 업무에 몰입하고 있었고, 저도 다른 생각은 하지 못하고 반복실험을 집중해서 하다보니 어깨에 무리가 왔는지 담이 결리게 되었습니다. 대학원 생활을 할 때 까지는 어깨나 허리가 아프면 한의원에 주로 다녔기에 점심시간마다 회사근처 한의원에가서 한시간씩 물리치료를 받고 침을 맞았습니다. 처음에는 퇴근하고 갔지만, 낫지 않아, 점심시간마다 매일 일주일 연속으로 간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과 다르게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나름 유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왼쪽 어깨에 담이 결리면서 목이 왼쪽으로 돌아가는 가동범위가 오른쪽보다 상대적으로 작아져 어깨와 목이 아프기도 하지만 답답하기도 한 채로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한의원을 가도 낫지 않아 주변사람들에게 상의하고, 정형외과를 추천받아 엑스레이를 찍으러 가보았습니다. 처음 경추를 x-ray로 접한 저는 경추가 일자로 나란한 것을 보고 그것이 바른 척추의 형태인 줄 알고, 무척 바르네요 라고 말했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일자목입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일자목이 아니라 약간의 커브가 안쪽으로 들어가야 정상적인 모습이라고 하시면서 스트레칭을 열심히 하라고 하셨습니다. 7년넘게 매일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데.. 발레, 리듬체조, 필라테스, 요가.. 대학생이 되어서부터는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들을 꾸준히 쉬지 않고, 주변에서는 심하다고 할 정도로 거의 매일 가서 하고 있는데, 스트레칭을 열심히 하라고 하시니 저는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통증 해결 방법을 찾아..]

운동도 해결책이 아니고, 한의원 치료도 해결책이 아니고, 결국 도수치료를 받으러 다녔습니다. 비용은 부담되었지만 가만히 있을 수는 없으니 무엇이라도 해봐야 했습니다. 잠들기 전, 밤마다 핸드폰으로 담결림 치료 방법을 검색했습니다. 그러다가 SNPE 본원 홈페이지에 접속하게 되었고, 자격증 과정이 있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16년 9월과정은 이미 개강을 해서, 다음학기에는 등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요가 지도자 과정을 등록하려고 찾아보다가 종류가 너무 많아 미뤄두었는데, 내 몸도 낫게할 겸, 지도자 과정을 들어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저것 해보아도 안되니까, 이번에도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을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다음학기 등록을 하는 2월을 기다렸습니다.





2. SNPE와 함께한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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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E를 시작하기 전 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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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겨울은, 그 해 겨울도, 몸과 마음이 참 힘들었습니다. 대학을 가면 나아지겠지, 졸업을 하면 나아지겠지, 사회생활을 하면 나아지겠지 하면서 기다렸으나, 기숙사 고등학교를 가면서부터 생긴 우울증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10년 넘게 기숙사 생활을 하다가 취직과 동시에 자취를 시작하면서 룸메이트 없이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자 쓸데없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혼자 지내는것이 무섭게도 느껴지기도 해서 불안감과 우울함이 반복되었습니다. 평소 기분이 왔다갔다하고, 밤마다 울면서 잠드는 탓에 눈이 부어 출근해서 주변사람들을 걱정하게 만들거나, 기분이 좋아져 보려고 퇴근후에는 운동을 몇시간씩 과하게 하거나, 달달한 음식들로 밤늦게 폭식을 하거나 하는 등 가끔 제정신일때 생각해보면 과잉행동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다가 어깨까지 아파 평소 생활이 힘들어지니 더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감사할 일이 무척 많았는데..)




[기다려지던 토요일, 100일간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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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부터 지도자 과정이 시작되었고, 과정 시작할때즈음 교수님 책의 수기들을 읽으며 조새한별 선생님의 원데이 클래스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1번자세도 너무 힘들었고, 유연하다고 생각했는데 2번자세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아픈 어깨쪽으로 몸이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스트레칭할때 한쪽으로만 잘되고, 잘 안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것들을 간과하며 지내왔구나 하고 갑자기 지난 생활들이 인지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수업중에 아픈것은 나의 탓이고, 몸이 아프면 신비주의에 빠지고 사고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말씀들을 해주셔서 다시 한번 내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내가 예민하게 굴어왔던 것은 나의 성격이 모났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내 몸 어딘가가 항상 아파서 그래왔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새한별 선생님의 원데이 클래스와 김은애 선생님의 SNPE수업을 들으면서 굳어진 곳을 찾고, 풀고, 그러면서 토요일이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약속시간을 잘 지키지 못하고 간신히 다니는 나인데, 우연히 지도자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맡으면서 수업시간에는 다행히 늦지 않고 지도자 과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맡은 역할을 통해 다른 선생님들과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하고, 나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여러사람을 위한 일을 해보면서, 무엇보다 몸이 점점 더 좋아지면서 성격이 밝아지고, 사람들을 웃으면서 대하게 되고, 사고방식도 긍정적으로 바뀌어가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어깨가 아파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는데, 성격이 바뀌다니.. 무척 신기했고, 주변에 나와 비슷한 지인들에게 얼른 SNPE를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련을 열심히 하는 기간에는 몸무게을 몇kg씩 감량 하기도 했고, 걷기를 통해 체력도 전과 다르게 좋아졌습니다. 항상 피곤해서 20대에는 제대로 나가서 놀지도 못했고, 주말에는 운동 아니면 도수치료 이렇게만 일정을 짜고, 일요일에는 월요일에 출근해야 되서 피곤할까봐 약속도 잡지 않던 나였는데, 일요일에 사람들을 만나러 가도 피곤함을 느끼지 않고, 만나는 사람마다 건강해진 것 같다. 목소리에 힘이 생겼다. 등등 좋게 변한 제 모습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힘들고 피곤해서 여행가는것을 싫어하여 가기 전부터 걱정해서 놀러가서도 즐기지 못하고, 피곤함만 가득한채 돌아오던 나였는데, 최근, 회사에서 워크샵을 갔을때에는 기운이 넘쳐서 그 누구보다 즐겁게 놀아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왜 놀러다니고 놀러가서 신나하는지 정말 예전에는 공감하지 못했습니다. 서른이 되어서 처음으로 사람들의 그 신남을 공감해 볼 수 있었습니다.





3. SNPE 지도자 과정 수료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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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기하게도, 수료식, 시험보는 날 즈음, 어깨가 다 나았습니다. 수료식 이틀 전, 시험공부를 하다가 멀쩡하다고 믿었던 오른쪽에 마비 비슷한 증상이 생기는 바람에 움직이기가 어려워 오전에는 출근도 못했는데, 그 증상이 완화되자 아파서 왼쪽으로 잘 돌아가지 않던 고개가 잘 돌아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지도자 교육 중에 교수님께 NP를 받은 이후로 몸이 풀리는 듯 싶다가 더 아파지는 증상이 일시적으로 있었으나, 그 느낌이 불편하거나 기분나쁜 통증이 아닌, 뭔가 나아질 것 같은 느낌으로 남아있다가 경추에 도깨비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니 그동안 굳었던 어깨가 풀렸는지 목의 움직임에도 제한이 없고 작년 9월 이전과 같이 활동에 무리없이 다시 지내게 되었습니다. 고관절을 양옆으로 벌리는 동작이 좋은것이 아니라는 것을 지도자 과정을 통해 알게 된 이후, 취미로 시작해 이제는 삶의 활력소가 된 발레를 앞으로도 해야되는지 말아야되는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고관절벨트를 내내 착용하며 걷기를 하다가 발레 수업을 가서 다리찢기를 하면 이래도 되나 하고 고민을 하기도 하고, 한동안은 발레 수업에 나가지 않기도 했지만.. 오히려 오랜만에 발레 수업에 나가면 선생님들께 자세가 좋다며 칭찬을 받았습니다. 이전에는 아무리 하체에 힘을 주고 종아리를 모으려고 하고 힙 아래쪽에 힘을 주어도 힘이 잘 들어가지 않고 바른자세가 나오지 않았는데, 체형교정의 목적이 큰 취미발레 수업이라 SNPE 수련후 얻게되는 바른자세의 효과가 발레 수업에서도 나타나는 것을 보고 예상치 못한 기쁨?을 얻었습니다. 팔의 움직임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폴드브라 자세도 전보다 나아졌습니다. 굳어진 어깨가 부드러워지면서 한쪽으로 기울었던 몸을 균형적으로 사용하게 되고, 뭄쳐있던 근육들이 풀어져 몸통과 팔을 분리하여 움직이기 수월해져, 갈비뼈를 모으면서도 견갑골과 능형근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고.. 내가 좋아하는 발레를 잘 하기 위해서는 SNPE 수련을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4. SNPE와 함께 할 앞으로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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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E를 알게되고 시작한지는 몇개월 되지 않았으나, 정말 좋으신 선생님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선생님들 덕분에 사내 SNPE 인포멀을 개설할 계획을 세울 수 있었고, 계획을 실천 중에 있습니다. 회사 내에서 하는 SNPE 수업이라 직접 강사활동을 해 볼 엄두가 아직 나지 않지만, 사내에서 꾸준히 SNPE수업을 들으며 배워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꾸준히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아직까지는 SNPE를 홍보하는데만 열정적인 초보 지도자이지만, 앞으로는 전문적인 지식도 하나씩 채워나가며 선배 강사님들처럼 훌륭한 지도자의 역할을 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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