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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E 체험사례

일자목, 척추 추간판 탈출증, 극심한 통증으로부터의 자유함을 얻게 해준 SNPE

작성자
SNPE
작성일
2016-06-22 16:23
조회
3796

일자목, 척추 추간판 탈출증, 극심한 통증으로부터의 자유함을 얻게 해준 SNPE

동국대학교 SNPE 바른자세운동지도사과정 69기 방국진님

 

 

2002년 척추 디스크 4~5번의 탈출로 시작된 몸의 통증은 13년의 기나긴 동반자가 되어 늘 내 인생 곁에 머물러 있었다. 누군가 몇 살까지 살고 싶으냐고 물으면 나의 대답은 의례 오래 살고 싶지 않다. 빨리 죽고 싶다 였다. 고통스러운 나의 몸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수술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 주위 분들을 보며 수술을 포기했지만, 수술하지 않으면 마비가 올 수도 있다는 의사의 선고는 디스크 탈출로 말미암은 방사통이 하나씩 늘어 날때마다 날 늘 불안한 마음의 언저리에 머물게 하며 우울하게 만들었다허리가 불편하니 전반적인 일상생활에서 의욕도 떨어지고 최소한의 무리가 가지 않는 행동반경 안에서 생활하며 운동도 꺼리다 보니 전반적인 체력의 저하로 오후 4시가 되면 피곤해서 자리에 눕는 생활이 이어졌다한창 신경을 써 주어야 할 시기의 아이의 생활도 아픈 엄마는 적극적으로 챙겨 줄 수 없었고, 늘 이불을 덮고 누워있는 모습으로 아이의 심리 검사 그림에서도 나타났다.

 

어느 날 찾아온 왼쪽 견갑골의 통증은 팔을 뽑아 버리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워 울기도 했다. 한의원에 가서 침도 맞고 정형외과에서 주사도 맞았으나 차도가 없었다. 극심한 통증은 약간 수그러들었으나 어깨의 통증 또한 내 삶의 고통의 무게로 이어졌다아쿠아로빅을 하면 체력을 기를 수 있을까 싶어 도전해 보았으나 차가운 물속의 운동은 몸을 더 움츠러들게 하여 일 년을 넘기지 못했고, 기체조 교실을 찾아가 일 년 반을 넘게 수련했으나 오른쪽 발목이 아파 오면서 서서 하는 동작을 할 수가 없어 그만두었다. 오래서서 일을 하고 나면 하루 정도만 아프다가 낫던 발목의 통증이 점점 횟수가 잦아졌다.

 

 2015년은 비뚤어진 몸의 뼈들 때문에 내 몸의 한계를 절실히 느낀 해였다학원에 나가 수업을 하면 고개를 숙였다가 들 수 없을 정도로 뒷목이 뻣뻣하면서 한 가닥의 얇은 힘줄에 목이 간당간당 붙어 있는 것처럼 힘이 없었다.마치 내 몸이 꽈배기가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았다. 앞으로의 인생을 생각하면 암담했다.설상가상으로 오른쪽 발목의 통증도 심해져 10분 이상을 걸을 수 없어 출근도 택시를 타고 다녔다, 5년 전부터 수족냉증으로 한겨울의 허허벌판에 발가락을 내놓고 동상에 걸린 것처럼 발끝이 시리고 아팠다. 비슷한 시기에 발병된 발뒤꿈치 통증은 어느덧 발바닥 전체를 휘감는 통증으로 아침에 일어나면 방바닥에 발을 디딜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정형외과를 찾아가 약을 먹고 물리치료를 석 달 넘게 받아도 목,발목,발바닥 통증은 없어지지 않았다. 아픈곳이 있으면 병원을 가야 하는데 발목이 아프다 보니 물리치료를 받으러 가기도 힘들었고 물리치료를 받고 15분 정도 걸어 집으로 돌아오면 설거지하기도 버거울 정도로 발목은 다시 아팠다.하루에 두 부분의 물리치료를 받을 수가 없다고 하여 하루는 목, 그 다음 날은 발목을 치료하면서 참으로 한심하고 답답한 마음이었다.

 

이제는 제대로 걷지도 못하니 산다는 것이 기쁘지도 않고 희망도 없는 하루하루였다. 대형병원의 재활의학과를 이곳저곳 알아보던 중 김지선 선생님의 용강동 주민센터의 바른 자세 척추교정수업을 본 순간 102일에 주저 없이 등록하였다.첫 수업을 하던 날 웨이브 베개와 벨트를 사용하면서 내가 찾던 운동이었기에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릴 정도로 기뻤다. 틀어진 허리 때문에 우측 발이 옆으로 많이 누운 상태여서 발목도 아픈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잠을 잘 때 고무줄로 발을 묶고 자고 일어나면 풀어져서 고민하던 중에 발목 벨트를 보고는 너무도 반가웠다.

 

웨이브 베개로 뭉친 근육을 풀면서 고통의 앓는 소리를 내면 지켜보던 아들이 "엄마는 왜 아파하면서 그걸 해? 그렇게 괴로우면 하지 마." 할 때마다

"난 지금 살기 위해서 이걸 하는 거야." 하고 말했다. 웨이브 베개에 절실한 마음을 담아 운동을 하자 목 근육이 풀려 학원 수업도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운동을 싫어하던 내가 snpe의 매력에 빠진 이유 중 하나는 누워서 뭉친 근육들을 풀 수 있다는 것이다. 6개월의 용강동 주민센터의 과정을 거치며 통증도 어느 정도 수그러들고 일상생활이 편해지면서 운동의 침체기에 빠질 무렵 나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고 싶어 동국대 3p 과정을 신청하였다.

    

 

`척추를 바로잡아야 건강이 보인다' 책은 아무런 인체의 지식이 없는 나도 알기 쉽게 교수님이 풀어 주셔서 이해하기 쉬웠다.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어떻게 하면 더 쉽게 가르칠까를 고민하게 되는데 교수님의 집필 과정과 체험사례들을 읽고 있노라면 머리말부터 마지막 장까지 참으로 소중한 경험들이 녹은 문장들이기에 해부학책과 더불어 백과사전처럼 생각하며 몇 번씩 읽고 있다. 몸이 아픈 후로 몸을 주제로 공부하면서 운동법을 가르쳐 주는 곳을 찾고 싶었는데 동국대 수업이 내가 늘 꿈꾸던 수업방식이었다. 지금 내 머리맡에는 웨이브 베개,나무손,도깨비손,투레일,웨이브스틱,원형도자기가 놓여있어 하루의 피곤하고 뭉친 몸을 풀어 주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척추디스크수술하지 않은 것이 참으로 다행스럽다는 생각을 할 날이 올 줄 상상도 못했다.방사통이 느껴질 때마다 진즉 수술할 것을 안 해서 점점 더 나빠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어 수술을 포기한 것에 후회도 하고 나 자신을 원망도 하며 자책했는데 이제는 자유로움을 얻었다.

 

     

동국대 3p 과정의 수업은 나의 몸에 큰 변화를 안겨 주었다.

 

첫번째,족궁을 끼고 고관절 벨트를 묶고 두 시간 이상을 걸어라 하신 최중기 교수님의 말씀을 무조건 따랐다. 

용강동 주민센터 수업 때부터 4개월 정도 족궁을 사용해서 족저근막염의 통증은 사라졌다.족궁을 착용하고 두 달을 걸어도 발바닥은 아팠으나 족저근막염을 고쳤다는 용강동 주민센터 회원님의 충고를 듣고 꾸준히 사용했다.

 

201637일 아침 식사 준비를 하면서 오늘은 유난히 하루의 시작이 가볍네 하며 생각해 보니 발바닥의 통증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다.발목이 시나브로 좋아지고 있어서 바로 감지를 못했던 것 같다. 웨이브 베개로 발목을 풀어 주고 snpe 2번 동작을 하면서 굳어졌던 발등이 풀리자 걸을 수 있는 시간이 30분 정도로 늘어났다.

 

두 시간 이상의 걷기는 나에겐 무리 일 것 같았지만 걷기가 얼마나 많은 치료 효과가 있는지 이철의 학생의 체험사례를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는 교수님의 말씀에 마침 벚꽃이 한창인 계절이라 꽃구경 삼아 출퇴근 시 걷기를 다시 도전하였다.서대문 구청 뒤 안산의 둘레길을 4~5시간씩 걸으며 발목이 아파 삼 년 넘게 보지 못했던 메타쉐콰이어나무들과 회포를 풀며 아름다운 개나리꽃과 벚꽃 구경을 원 없이 하면서 봄소식을 주위 분들에게 마음껏 전했다.그렇게 걷기를 두 달간 하고 나니 놀라운 일이 생겼다.척추디스크탈출로 오른쪽 다리에서 발바닥까지 전기가 흐르듯 찌릿찌릿하던 방사통 증상들이 사라졌다.

 

두 번째,전신 엑스레이를 찍어 관찰한 내 몸의 상태는 내가 살아온 47년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일자목,흉추의 틀어짐,좌우높낮이가 다른 고관절.이제껏 살아오면서 나는 왜 이렇게 몸이 아플까 하던 의문점이 한순간에 풀렸다.내가 앞으로 어떻게 운동을 하고 도구는 어떤 방법으로 내 몸에 적용해서 사용해야 교정이 될 수 있는지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

 

 세 번째,해부학책을 이용한 수업은 몸에 서로 연결된 근육에 대한 이해를 돕는 최고의 도우미였다.몸 구석구석을 살피며 무지에서 깨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교수님의 `사람을 두렵게 만드는 것은 무지이다.무지는 두려움,혼란,시간 낭비의 원인을 초래한다.'의 말씀처럼 4개월 전의 몸의 통증으로 인한 나의 혼돈의 생각들이 차분하게 정리되어 고요해졌다.

 

네 번째,타인의 통증에 대해 좀 더 배려 깊은 시선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처음 고관절 벨트를 착용했을 때 통증이 없었다.일년에 한 두번 정도 오른쪽 고관절이 헛돌고 걷다 보면 다리에 힘이 없어 갑자기 무릎이 굽혀졌다.그런데 이런 증상이 해가 갈수록 일년에 서너 번 넘게 횟수가 조금씩 증가했다. 어느 날 3시간 정도를 앉아 세미나를 듣고 난 후 오른쪽 고관절에 이상이 느껴져 고관절벨트를 더 열심히 착용하고 걸었더니 증상이 호전되었다. 심하게 틀어진 오른쪽 발목도 잠자는 동안 벨트로 묶고 자면서 벌어짐을 방지해 발목 통증치료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이렇게 벨트의 착용이 나에겐 부담스럽지 않은 도구였다.그러나 토요특강으로 오신 소아마비를 앓으신 원종연 선생님께서 고관절 벨트를 사용했을 때 너무도 아파 눈물을 흘리셨다는 말씀과 남에게 함부로 고관절벨트를 권하지 않고 충분한 설명의 과정을 거친다는 경험담을 들으며.경험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고 누누이 강조하시던 교수님의 `경험이 최고의 선생이다'라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되었다. 박효병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6개월간 웨이브 베개를 베고 자면서 일자목이 c자로 변한 선생님의 엑스레이 사진도 나에겐 웨이브 베개를 밤새 베고 자려고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다.

 

교수님이 지도한 수많은 사람의 체험사례와 여러 강사님이 회원들을 지도한 경험담,회원 각자의 실제 경험 체험사례가 수십 년간의 적자생존(적는 자가 생존한다)으로 만들어진 보물창고라는 생각을 해본다. 작은차이가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교수님의 신념 아래 만들어진 도구들이 우리 몸 속에 있는 자연치유력을 발동시켜 몸을 치유하는 과정들을 운동회원들과 나누다 보면 놀라울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이런 소중한 도구를 창안해 주신 교수님의 부단한 연구와 노력을 해 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글을 마치며, 학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 주시려고 열과 성을 다해 가르쳐 주시고 제가 질문 할 때마다 귀찮아하지 않고 친절히

잘 알려 주신 교수님 감사합니다. 모든 동작에 에너지 팍팍 넣어 지도해 주신 윤지유선생님 감사합니다. 실습 때 친절하게 잡아주신 정대영 팀장님, 김경자 선생님, 한승은 선생님, 박효병 선생님, 귀중한 SNPE 를 만날 수 있게 안내해 준 김지선 선생님 그 외 스텝 선생님들, 함께 운동한 69기 동기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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