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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E 체험사례

SNPE로 산후우울증 극복하다!

작성자
SNPE
작성일
2016-06-10 13:49
조회
3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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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E로 산후우울증을 극복하다!

 

                                                                                                           동국대 SNPE 바른자세운동 지도사과정 68기 나윤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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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증과 시련

2014년 7월 둘째 아이 임신 6개월째 첫째아이를 카시트에 앉히려다 그만 서혜부쪽을 비끗하였습니다.

임신 중이라 다니던 산부인과며 근처 정형외과에서는 진료가 안된다고 양쪽 전문의가 있는 대학병원으로 가보라 했지만 약은 고사하고 X-RAY도 한 장 찍어볼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물리치료도 아이한테 안좋을수 있다고 가만히 누워만 있으라는 처방을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오른쪽 다리에 힘이 들어가질 않아 악셀을 제대로 밟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다 죽겠구나 싶어 갓길에 차를 세워 두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아이를 낳고나면 좋아질 꺼라는 기대감에 심한 통증이 있고 다리에 힘도 잘 안들어갔지만 그래도 잘 견뎌 냈습니다.
그리고 출산후 좋아질꺼라는 예상과는 달리 앉지도 서지도 눕지도 못하는 산후조리를 해야 했습니다.


2. 선택한 치료방법

산후마사지를 두달동안 받고 전혀 좋아지지 않아서 산후 회복에 좋다는 운동도 열심히 했지만 똑바로 눕기만 하면 꼬리뼈가 배겨서 잠을 잘수 가 없어 옆으로 누워 새우잠을 자야했습니다. 그렇게 자고 일어나면 발바닥이 딱딱하게 굳어져 아파서 발을 디딜 수가 없고 등과 허리는 간밤에 누구한테 두들겨 맞은 듯 아팠습니다. 저희 신랑의 아침 첫 일과는 제 어깨부터 발바닥까지 마사지해주는 일로 시작해야 했습니다. 그래야 몸을 움직일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모유명병원을 찾아 갔습니다.
X-RAY 결과는 심각했습니다. 골반이 틀어져 치골결합부분이 어긋나 있었습니다.
그 곳에서 체외충격파치료, 도수치료 3개월이면 나을수 있다는 말에 회당 20만원이나 되는 치료를 일주일에 두 번씩 받았습니다.
받고나면 그날은 몸도 가볍고 개운했지만 잠은 여전히 똑바로 잘수가 없었습니다. 3개월이 지나자 의사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3개월만 더 받아보라 하였습니다. 그 순간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에 조용히 병원을 나왔습니다.


3. 산후우울증 앓이 (몸과 마음의 병)

치료중단하고 3일이 지나자 또 몸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잠을 한 시간도 제대로 못자고 매일 아침 찾아오는 통증으로 마음까지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모유 수유 중엔 좋은 생각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하는데 젖병을 거부하는 아기까지 원망스러웠습니다.
몸이 아프니까 만사가 다 귀찮고 천사같이 이쁜 아기가 옆에 있는데도 다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이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저는 사실 어려서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많은 운동을 하다보니 부상도 많이입고 어디한군데 부러지거나 다쳐서 아픈 일 쯤은 대수롭지 않게 여겨 어지간히 아픈 건 잘 참는 편입니다. 하지만 출산후 라 그런지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것과 더불어 심적으로 우울해지기 시작하니 겉잡을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이게 산후우울증이었던 것 같습니다.


4. SNPE 를 만나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 가만히 소파에 앉았는데 4살된 큰아이가 제게 "엄마 아프지마.."하면서 절 안아주었습니다.
그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병원에서 안되면 운동을 제대로 해서 나아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그리곤 우연히 SNPE 척추교정운동센터를 방문하게 되고 거기서 교수님 책 '척추를 바로잡아야 건강이 보인다.'을 선물받아 읽게 되었습니다. 읽고 난후 이게 진짜라면 나도 나을수 있겠다는 생각에 매일 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동작이 단순하여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만 같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1번과 4번은 잘되는데 3번을 하면 무릎이 끊어질 것 같이 아팠고, 2번은 동작을 취하자마자 발목과 허리 통증이 너무 심했습니다. 처음 1주일은 운동하고 나면 허리가 너무 아팠지만 포기하기 싫어 매일 1시간씩 1번 10세트, 4번 100, 3번 2세트, 2번 일단보류, 웨이브베개로 C, T, L move 운동을 하고 투레일로 몸을 풀었습니다.

1주일 만에 몸의 변화는 찾아왔습니다. 불면증에서 탈출해 숙면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잠을 잘자고 일어나니 세상의 빛이 내게도 조금씩 들어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매일 아이 맡기고 운동을 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운동을 하니 2개월쯤 되었을 때 발바닥통증이 언제 있었나 싶을 정도로 사라졌습니다.


5. 동국대 3P최고위과정 도전

그후 SNPE바른자세 3P최고위과정을 등록한 후에는 목표가 생겨 좀 더 열심히 수련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목표가 생기니 삶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고 하루에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낸다는게 감사했습니다.

고관절벨트 묶고 한시간 이상 걷고, 구르기를 500개이상 하고나니 등에 상처와 혹이 생겨났습니다.

튀어나온 혹들을 보면서 무지 상태였으면 놀라 병원으로 달려갔겠지만 교수님의 설명과 체험사례를들을 통해 지난날에 나의 삶의 흔적이라 겸허히 받아들이고 즐기다 보니 오히려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대학시절 전공이 스키여서 시즌 비시즌 훈련의 양이 상당히 많아 등을 거의 말고 살다 싶이 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흉추 하부쪽에 변위가 왔었던것 같습니다. 제자리에 넣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계속 구르고 나무손도자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르다 보니 요통없어지고 오랜만에 복근이라는게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1번 동작은 간단하지만 효과가 좋아 제일 좋아하는 동작입니다. 첨엔 좌우 비대칭에 괄약근에 힘도 잘 안들어가고 가슴도 잘 안세워졌었는데 지금은 확실히 자세도 바라지고 다리라인도 교정되고 있습니다.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하다보니 에피소드도 생겼습니다.
화장실에서 딸아이와 함께 있을때 거울 보며 하다가 딸아이 하는 말이 " 엄마 여기선 그것만해야돼~ 바닥에선 구르면 안돼~ 더러우니까 구르는건 집에가서 굴러~"이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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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동작도 지금은 많이 좋아져 10회 이상도 가능하고 다리도 첨보다는 많이 올라갑니다.
무릎통증은 조금은 남아있지만 동작을 충분히 해낼수 있을만큼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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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동작은 완벽하진 않지만 3분씩 3세트할수 있을 정도로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웨이브배게와 나무손은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는데 최고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생식도 하면서 몸이 더 가벼워졌습니다.


6. 몸과 마음의 변화

이렇게 동작이 나아질수록 제 몸과 마음의 변화도 커졌습니다. 3개월쯤 되었을 때 X-ray를 찍었는데 치골결합부분이 거의 교정됐고, 아침이면 일어나는게 힘들었지만 지금은 아주 상쾌한 아침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출산후 심했던 생리통이 없어지고, 검고 덩어리진 생리혈 또한 선홍빛 맑은 혈이 되었습니다. 몸무게는 2키로 정도 줄었지만 근육량이 늘어나 살이 많이 빠졌다는 얘기를 자주 듣고 배에 복근도 생기고 피부도 좋아지고 믿기 힘드시겠지만 다리도 많이 슬림해졌습니다.

작은 일에도 예민하고 삶에 대한 의지가 거의 바닥이었는데, SNPE운동을 하고 나서 마음도 편해지고 말투도 부드러워지고 식구들한테도 더 잘하게 되고 삶에 대한 애착이 생겼습니다. 요즘 매스컴을 통해 자주 나오는 산후우울증을 직접 겪고보니 그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고 SNPE 를 통해 극복한 것은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7. 남은 인생의 동반자 SNPE

아직 갈 길이 멀었지만 1년 후 2년 후...10년 후 나의 모습을 업그레이드를 기대하면서 수련을 집중, 반복 할 것입니다.
더불어 이젠 과거에 저와 같이 힘들어 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SNPE를 알리겠습니다.
SNPE 운동을 만들어주신 SNPE 북극성 최중기 교수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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