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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E 체험사례

나는 기적을 보았다!

작성자
SNPE
작성일
2017-05-31 10:47
조회
2382
 

 

 
 

 

행복의 조건 중 으뜸은 '나의 건강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픈 집은 공기가 무겁다.

이 글을 쓰며 어느새 기억 저 끝자락에 잊히던 어렸을 때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아버지는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돌아가셨습니다. 폐결핵..

집 안의 공기는 어딘지 모르게 웃음이 있어도 무거웠습니다.

 

어렸을 때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마른 몸과 기침소리, 가래가 쌓인 휴지 더미들..

그리고 '아파서 너무 힘들다'라는 아버지의 깊은 한숨 섞인 소리였습니다.

항상 편찮으셨고, 어머니께서는 그런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까지 병간호를 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머니께서는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장하며 전 건강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고, 저 역시 깡마른 몸이 콤플렉스여서

고등학교 때부터 헬스장을 다녔고, 지금도 운동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결혼 후 무거워지는 공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아내는 발레 전공을 하여 나름 잘 나가는 발레 강사였습니다.

발레가 우아하고 아름다운 무용 정도로만 알았지 그 우아한 자태를 만들어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몸을 혹사시키며 무리한 자세로 연습을 해야 했는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아내의 어깨가 뭉치는 날이면 저는 등을 꾹꾹 눌러주며 마사지를 해 주었을 뿐 어깨 통증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그 후 아내는 임신을 했고 어깨가 아프다는 날이 점점 잦아졌습니다.

그런 날이 계속되면서 팔 저림까지 호소했고

어느 날은 운전을 하다가 어깨와 팔이 너무 아파 갓길에 차를 세워놓고 엉엉 울었다고 하더군요.

 

제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에 제 자신에게 짜증이 나고 화가 났습니다.

저한테 낸 짜증과 화는 제 속에만 있지 않고 아내에게 표현이 되었고, 그것은 부부싸움으로 번지기 일쑤였습니다.

 

병원에 가보라는 말뿐인 제게 신경이 곤두서 있던 아내는 서운해 했고, 매번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긴 병에 효자 없다'라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긴 병엔 착한 남편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의 아프다는 말이 너무 싫어 건강만은 지키며 살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건강했던 아내의 입에서 아프다는 말이 계속되었고

저는 아내의 아픔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했고, 공기는 또다시 무거워졌습니다.

 

*출산 후 더 심해진 통증

출산 후 목과 어깨의 통증은 더 심해졌고, 아이를 안고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팔 저림과 손목 통증,

아이를 안고 옆으로 누워 자면서 골반과 허리 통증까지 이어지며 너무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00들 병원에 갔습니다.

 

MRI를 찍고 나온 결과는 목 디스크로 바로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모유 수유를 하는 중이었고, 목 디스크 수술은 성대가 상할 수도 있고 온몸에 마비가 올 수도 있다는 주변 지인들의 만류로

수소문 끝에 마사지와 카이로프랙틱을 잘 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그곳에서 꾸준히 관리를 받았습니다.

 

수년간 관리를 받으며 심각한 정도에서 벗어나 다행히 수술의 고비는 넘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비용 부담과 평생 관리를 받을 수는 없다 싶어

집에서 목 견인기를 구입하여 여러 번 시도하였지만 그때뿐이었고,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SNPE를 소개받음

약 6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목, 어깨, 허리 통증과 편두통은 만성이 되었고 아픔은 일상의 하나가 된 듯 지내게 되었습니다.

통증이 찾아오는 것도 주기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가끔씩 카이로프랙틱을 받으며 지내다가

집사람의 지인이 화도체육센터에서 SNPE라는 운동을 하는데 디스크에 좋다고 소개해 주었습니다.

 

아내는 어느 날 몇 개의 벨트와 울퉁불퉁한 나무 베개(웨이브 베개^^)를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나무 베개를 목하고 등에 데고 누워서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면 뭉친 곳이 풀린답니다.

마사지를 자주 해 주지 못한 저는 나무 베개가 참 고맙더군요.

제가 해 주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좋다고 하니..^^

 

그렇게 몇 번을 다닐 때까지 전 별로 관심이 없었고, 아내는 다녀올 때마다 시원하고 몸이 풀리는 것 같아

SNPE 운동이 본인에게 잘 맞는다고 좋아했습니다.

 

통증으로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이 다시 운동을 하게 된다니 그 운동이 뭔지는 몰라도 참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웨이브 베개와 첫 만남

PC 작업을 많이 하는 저도 하루는 어깨가 많이 뭉쳐 묵직하고 아플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아내에게 어깨가 뭉쳤다고 하니 그 울퉁불퉁한 나무 베개를 어깨 뒤에 데고 누워서 좌우로 움직이면 풀린다고 하더군요.

웨이브 베개에 눕고 몸을 흔드는 순간 엄청난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움직이지를 못했습니다. 너무 아파서. '악'소리가 저절로 나더군요.

'이거 뭐지?'

어느 순간 저는 아픈데 몸은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고, 얼굴은 찡그리고 있는데 웃음이 나는 기이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아프지만 개운했습니다.

우두둑 우두둑거리는 근육 뭉침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그 뭉친 근육이 신경을 눌러 어깨 통증의 원인이 된답니다.

 

아내는 베개를 등에 세로로 놓고 윗 몸 일으키키도 할 수 있다며 시범을 보여주었습니다. (T-move^^)

'어떻게 저런 동작이 가능할까?' 하며 아프지 않냐고 묻자 계속하면 근육이 풀려 아프지 않다는 것입니다.

SNPE는 신기방기한 운동이었습니다.

 

*6주 만에 사라진 통증

정확히 통증이 사라진 날짜를 기억합니다. 2016년 9월 4일.

이 날은 우리 부부에게 아주 뜻깊은 날이기도 했습니다.

뒤늦게 하나님을 알게 되어 교회에서 침례를 받는 날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축복해 주시는 듯 하늘에선 쌍무지개가 떴습니다.^^

그리고 침례식이 끝나고 다음날 아침 아내는 흥분하며 말했습니다.

"아프지 않아! 이젠 목과 허리가 아프지 않아!"

SNPE 운동을 한지 6주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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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E에 푹 빠지다

아내와 저는 SNPE가 엄청난 운동임을 알게 되었고 매료되었습니다.

목 디스크 수술 판정을 받고, 6년의 통증으로 괴로워하던 사람이 6주 만에 통증이 사라졌으니

반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화도 체육센터 강사로 활동하시는 경지혜샘께서 가족 참관 수업의 배려로 저도 따라가 보았습니다.

수강생분들은 정말 아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일반 운동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저렇게 간단한 동작을 반복하고 매일 걸으면 척추가 교정이 되고, 바른 자세를 되찾으면 디스크도 제자리를 찾고 통증도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아내가 6주 만에 통증이 사라졌지만 이렇게 간단한 몇 가지 동작들을 반복하여 몸이 회복된다는 것이 이해가 안 갔습니다.

 

훗날 snpe 지도사 과정을 듣게 되며 알게 된 사실이지만

"무지는 시간과 돈을 낭비한다."라는 최중기 교수님의 말씀에 100% 공감하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도 이것을 깨닫기까지 20년 넘는 시간을 헤매셨다고 하시니 진리는 단순하고,

파랑새는 늘 곁에 있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SNPE 운동을 넘어 SNPE 강사로~

아내는 이 좋은 운동을 아직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고통 속에 살고 있으니

강사가 되어 그 사람들을 도와야겠다고 했습니다.

 

예전 발레와 요가, 필라테스 강사 경력이 있으니 좋은 생각이라고 적극적으로 찬성했습니다.

아내가 다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또한 감사했습니다.

약 4개월이란 기간 동안 아내는 지도사 과정을 토요일마다 들었고 저는 딸아이와 함께 주말을 둘이서 밀착하며 지냈습니다.

그 덕에 지금까지 딸아이와 더욱더 친해졌고, 아빠를 안그리거나 작게 표현하던 그림이 지금은 아빠를 크게 그린답니다.^^

(갈색 수염 난 사람은 예수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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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 따라 강남 가고, 아내 따라 동국대 간다.

아내는 현재 73기 지도사 과정 마치고 남양주 호평 체육 문화센터 SNPE 강사로 활동하고 있고,

다음 달부터는 남양주 청소년 수련원에, 5월에는 호평 체육 문화센터에 강좌 증설로 예정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저 역시 기적을 눈으로 봐왔기에 SNPE에 푹 빠졌고, SNPE 강사라는 직업은 삶에 있어 의미 있는 일이다 싶어

74기 SNPE 지도사 과정을 들으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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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사라진 곳에는 또다시 행복이 찾아왔고,

일상의 콧노래와 흥얼거림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이젠 아내의 눈에도 봄이 오는 것이 보인답니다. 아플 땐 자연의 변화가 안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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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맺으며..

- 먼저 SNPE로 인도해 주시고 좋은 신 계획으로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SNPE를 창안하시고 대중화에 힘쓰시는 최중기 교수님께 감사를 드리며 존경을 표합니다.

(아내가 단 한 번의 NP로 경추 1번을 제자리로 맞추어서 만성 편두통의 고통을 없애 주신 것에도 감사의 말씀을 잊지

말아 달라고 합니다.^^)

 

SNPE의 즐거움을 알려주신 윤지유 교수님과 아내의 통증을 없애주시고 강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경지혜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어머니께서는 아버지의 병간호를 하시며 '너는 커서 의사가 되어 불쌍하고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 주거라' 하신 말씀에

의사는 아니지만 SNPE의 뛰어난 강사가 되어 어머니의 뜻을 따르는 것에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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