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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E 체험사례

“고된 훈련과 부상, 통증으로 방황하던 금메달리스트의 몸, SNPE바른자세 척추운동에 정착하다!!”

작성자
SNPE
작성일
2017-06-15 12:20
조회
3814
 

[출처] “고된 훈련과 부상, 통증으로 방황하던 금메달리스트의 몸, SNPE바른자세 척추운동에 정착하다!!”  

http://cafe.naver.com/snpe/5288

(SNPE 바른자세 척추교정운동 공식카페) |작성자 주민진 

 

 

 

안녕하세요? SNPE人 여러분~


저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인생을 살아 너무나 행복하기도 또, 너무나 아프기도 하였던, 
2002년Salt Lake Olympic 에서 금메달을 딴 쇼트트랙 선수출신 주민진 이라고 합니다.^^ 


강도 높은 훈련과 잦은 부상으로 통증을 늘 달고 살았던 저의 인생은 늘 힘겨웠습니다. 그런 저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SNPE는 이제 저의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통증을 가지고 계신분들, 그리고 저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선후배, 동료들에게 너무나도 도움이 되고 싶어 제가 겪었던 통증들 그리고 SNPE와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나의유년시절-틀어짐의 시작

 

6살무렵의 어느 날 이었다.
우연히오빠의 학교 특별 활동을 따라갔다가 처음 쇼트트랙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워낙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했던 나는 쇼트트랙이라는 스포츠에 큰 매력을 느꼈다.
그로부터 1년후 드디어 ‘그 길’로들어서게 되었다.
너무나 즐거운 시간들이었지만 운동 후 별도로 몸을 바로잡아 줄 수 있는 그 어떠한 방법도 없었다.
아니, 쇼트트랙이라는 운동이 몸을 틀어지게할 수 있다는 인식 자체가 없었다.
나도, 부모님도, 코치선생님도.

바로 ‘무지’ 삼총사였다.

나의사춘기시절- 통증의 시작


타고난 악착 같은 성격과 아버지의 바지바람? 으로 나는 나날이 승승장구 하였다. 초등학교 4학년 이후로는 등수 안에 못 드는 대회가 없을 정도로 팀 내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하였다.


그렇게 최고의 전성기를 달릴 무렵인 초등학교 6학년 겨울. 드디어 국가대표에 발탁이 되어 태릉선수촌에 입촌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꿈에만 그리던 곳에 들어왔다는 기쁨도 잠시-


잦은 부상과 쇼트트랙 특유의 운동자세로 인해 나의 몸에서는 이상신호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1. 턱관절통증


2. 어깨통증


3. 팔목통증


4. 허리통증과 다리져림.


5. 잦은 발목부상과 통증


6. 현기증


7. 소화불량


8. 변비


9. 만성피로


10.과민성대장증후군


11.공황장애 등등…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이러한 통증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고, 치료하지도 못한 채 매일매일 지옥 같은 훈련을 이어나갔다. (몸이아프니 지옥일 수 밖에 없었다.)


가장 힘들었던 허리통증과 발목통증만 물리치료와 테이핑 요법으로 버티며선수생활을 이어나갔다.


그러다 결국 허리와 다리통증이 심해져 좌골신경통 시술을 받고 2주일간 병원에 누워있기도 하였다.


그렇게, 나의 사춘기시절은 수많은 통증들과 함께 힘겹게 흘러갔다.


넘어져 부상을 당하는 모습들1_2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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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자세의 특성


허리를 구부린다.

편측운동 이다.

원심력을 이기기 위해 몸을 기울인다.

(온몸이 아플수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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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림픽-통증을 참아라.

하늘이도우셨는지 나는 매년 있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떨어지지 않고 재 발탁이 되었다.
올림픽의 해였던 치열했던2002년에도 발탁이 되어 올림픽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가장큰 문제는 종합병원 같은 내 몸 이었다.

이 정도 되니 부모님께서도 심각성을 아셨는지 교정을 잘하는 한의사를 선수촌으로 불러 교정과 침 치료도 받고, 일주일에 한번 외박을 나가면 수지침을 맞으러 달려가곤 했다. 한약과 각종 비타민도 수도 없이 먹었다.


그러나 나의 몸은(특히허리)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강도 높은훈련을 따라가지 못해 정신적으로도 굉장히 지쳐있었다. 운동을 하다가 실신을 하기도 하고 몸에 경련이나 실려나가기도 했다.


“운동선수에게 통증은 그냥 참아내야 하는 것.” 이었다.


강도 높은 훈련 후에 몸을 다스렸어야 하는데 그런 시스템이 전혀 갖추어져 있지 않았다.
그래도 늘 하늘이 돕는 행운아인 나는 2002년 올림픽에 출전하여 계주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그로부터 1년 후 은퇴를 결심하게 된다.

청년기- 본격적인 치료의 시작

은퇴 후, 급격히 살이 찌면서 몸은 더욱더 안 좋아졌고,
부모님께서는 당시 유명하다는 요가선생님에게 나를 보내셨다. 10회 20회 요가를 배우며 몸이 조금씩 부드러워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낀 나는 지도자과정에 등록을 하게 되었다.
당시 요가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을 때라 지도자가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과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설렘에 너무나도 상기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오랜 시간의 역물구나무 서기와 명상은 나의 목통증과 좌골신경통을 더 자극하였다. 그리고 요가를 하면할수록 손발이 더 차가워지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을 느꼈다.결국 수료만 하고 강사의 길을 포기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다시 헬스, 스포츠마사지, 카이로프락틱, 망치치료, 한의원, 물리치료, 경락 필라테스등에 매달리며 치료의 길을 찾아 나서지만 명쾌한 답을 찾지 못하였다.

결혼과 출산-더욱더 약해진 몸. 비상사태.


너무나 자상한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몸은 아프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며 아이 둘을 출산하였다. 그러나 둘째 출산 후 나의 몸엔 빨간불이 들어오기시작했다.
근골격계 통증+어지럼증과 공황장애 가 찾아온 것이다. 특히 어지럼증이 너무 심해 일년이 넘게 이비인후과와 유명하다는 한의원 몇 곳을 전전 하였다.
모든 병원에서 어지러운 이유에 대해서 ‘확진’을 내려주지 않아 너무 답답한 나날들 이었다.
다행이 공황장애 증상은 금방 없어졌다. 하지만 어지럼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호전되는가 싶다가도 또 재발을 하곤 했다.
정말이지 너무도 간절하게 깨끗이 낳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주민센터에서 SNPE 벨트를만나게 되고……

?

블랙홀과 같이 SNPE에 빠져들다. 

주민센터의한 강좌에서 나는 바른체형 교정벨트를 만나게 되었다. 운동을 오래 해서인지 몸으로 느끼는 동물적 감각이 남다르다고 자부하는 나는 벨트를 묶자마자 알았다. 이게 길이라는 것을.


주민센터강의가 끝나고 부랴부랴 집에 와서 SNPE 사이트를 검색해보았다. 시간이 얼마나 지나는지도 모르게 꼼꼼하고 정성스레 홈페이지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많은 동기 분들이 그랬듯 나 역시 홀리듯, 지도사과정을 등록하게 되었다. 그렇게 나의 SNPE Life가 시작되었다.


동국대강의를 한달 남짓 남겨두고 ‘척추를 바로잡아야 건강이 보인다.’ 책을구입해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어보니 원인을 모르던 어지럼증이 경추 때문일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

드.디.어. 동국대 지도사과정이 시작되다!
너무나도 기다리던 동국대 수업이 시작되었다. 1주,2주,3주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SNPE의탄탄한 해부학적 이론과 교수님의 철학에 빠져들었고, 그것은 렬심히 지속적으로 수련을 하게해주는 큰 원동력이되었다.

처음 한달간은 열심히 수련을 한 탓인지 몸이 날아갈 것 같이 가볍고, 어지럼증이 너무나 많이 호전되었었다. 그렇게 몸편한, 맘편한 나날을 보내며 구르기를 열심히 하고있었는데_


SNPE를 만난 후 첫 고비가 찾아오다-선물과 함께3_10.gif

 

1000개 구르기를 두번째 하던 날부터 나에게 첫 고비가 왔다. 바로 ‘흙탕물이론’ 이었다. 어지럼증이 다시 점점 심해지더니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잘 쉬어지지가 않았다.그러다가 지긋지긋한 공황장애까지 함께 찾아온 것이다.


너무나도 힘든 시간이었지만 꾸준히 수련을 했고, 그렇게나의 정신은 어지럼증과 공황장애에 집중되어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놀라운 발견을 하게된다.

내가 인식하지 못했던 사이 내 몸의 많은것들이 좋아지고 있었던것이다.


1. 경추와 관련이 있는 손가락 습진이 없어졌다.


2. 유산 후 들쑥날쑥했던 생리주기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3. 생리통이 완전히 없어졌다.


4. 손이 따뜻해졌다. (발은 아직 가끔 차다.)


5. 오른쪽 허리 통증이 줄었다.


6. 고질이었던 왼쪽 얼굴, 머리, 목, 어깨 통증이 없어졌다. (아직은수련을 쉬면 다시 아파지지만.)


정말 놀라웠다. 특히 놀라웠던 건, 별연고를 다 발라도 안 없어지던 습진이 어느날 소리소문 없이 없어진 것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신체변화들이 어지럼증과 공황장애로 지쳐가던 나를 다시 굳건하게 잡아주었고.SNPE운동을 특히, 바닥구르기를 매일같이 하게 해주었다.

바닥구르기로 드러난 나의 문제들


처음 SNPE 수업을 들을 때 구르기는 바닥에서 해야 한다는 교수님 말씀에 절대불가능 이라고 생각했었다.
매트에서도 너무 아팠기 때문이다. 하지만어젠가 부터 나는 바닥에서 구르고 있었고,
이제 바닥에서 굴러야 시원하다. 그리고 바닥에서 굴러야 하는이유가 분명 있었다.
바로 ‘드러남’ 이었다.


매트에서 구를 때는 전혀 드러나지 않았던 나의 문제점들이 바닥에 구르기 시작하면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흉추 상부의 휘어짐과 오른쪽 후상장골극의 돌출은 특히나 뚜렸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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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후상장골극:

 

선수생활 내내 괴롭혔던 우측 허리통증과 좌골신경통의 원인을 20여년만에 드디어 찾아낸 것이다. 병원,한의원,요가,필라테스 등등… 아무도 말려주지 못했던 고질병을 구르기가 찾아내주었다.
왜 오른쪽후상장골극이 돌출되었을까? 하고 생각해보니 쇼트트랙 특유의 코너자세로 인한 것이었다.
바로 구조의 변화로 통증이 있었던 것이다.
이제 원인을 알았으니다시 NP(인간본연의자세)로 만들어 주기만 하면 된다.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포기않고 점진적인 교정을 해나가도록 해야겠다.


상부흉추휘어짐:

그동안 가슴이 답답했던 이유가 흉추의 휘어짐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실제로 요즘 등사진을 찍어보면 휘어진 라인이 전보다 바로 잡혀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요즘들어 가슴답답한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기 때문이다.
아직은 구르기 할때도, 티무브 할때도 통증이있고 휘어진 척추 주위로 근육들이 자주 뭉치지만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한다.



마지막숙제-어지럼증과 공황장애


최중기 교수님께서 언젠가 나에게 그러셨다.


“지금까지 그렇게 힘들게 운동하고 살았는데, 쉽겠냐고_”


그 날 나는 한방 맞은 것 같았다.


왜냐하면, 지금껏 보통의 사람들은


“지금까지 고생했는데, 이제좀 편히 살아야지~”


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래 몸을 그렇게 힘들게 오랜 시간 동안 비틀어놨으니 바로잡는 것이 쉬울 리 없다.


SNPE를 시작한지 4개월이 되어간다.
어지럼증도 요즘 들어서야 점진적으로 호전되고 있다. 아직 가끔 어지러운 날이 있긴 하지만, 어지럽지않은 날이 더 많다.
꾸준한 C무브 운동과 나무손 그리고 웨이브베개 베고 자기가 큰 도움이 된 듯 하다.


그리고 공황장애…….


지금 현재는 약과 SNPE운동, 인지행동치료를병행하고 있다.
약을 줄여나가면서 그리고 끊으면서도 SNPE는계속될 것이고,
그렇게 해서 바로잡아진 내 몸과 자율신경은 공황장애와 영원히 안녕을 고할 것이다.


아직은 현재진행형인 어지럼증과 공황장애지만,
언젠가 ‘완치’라는 단어와 함께 체험사례를 다시 올릴 수 있는 날이 오길_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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