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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E 체험사례

SNPE.....하고싶은 게 생겼습니다.

작성자
SNPE
작성일
2019-07-18 11:40
조회
3338
안녕하세요~ 저는 지도자과정 94기를 수료한 김이슬이라고 합니다.

 

체험사례를 쓰려니 90일간의 수련기간을 되돌아보게 되고 지난 수련기간동안 좀 더 집중했으면 좋았을 걸 이라는 후회가 남네요.

 

그래도 제 체험사례가 어느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 큰 변화는 아닐지라도 제가 90일동안 수련하며 느낀 변화를 적어보겠습니다.

 

 

저희 94기는 3/10일에 첫 수업이었습니다.

 

첫 수업을 듣고 집에가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 몸 사진,SNPE 동작사진을 하나하나 찍어서 SNPE앱을 통해 제 상태를 측정해보았습니다.

 

이렇게 객관적으로 제 몸을 본 적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사진 측정을 해 보고 제 몸이 이렇게나 틀어져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먹었습니다.

 

 

 

 

<x-ray 상태>

 

 

그러고나서 며칠 후 X-RAY 사진을 찍었는데 저의 상태는 거북목(역C자),척추측만(흉추가 오른쪽으로 휘고, 요추는

 

왼쪽으로 휜 상태),골반 전방경사였습니다.

85cc50d615686f4ef9ab4e6257803e05_1563419598_4.JPG

 

 

 

3개월동안 집중수련을 해서 몸을 바꾸고, 통증을 해결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x-ray를 보고나서 '나는 9월부터 SNPE를 접했기때문에 지금은 좀 변해있을거야, 이제와서 x-ray 찍어봤자 별로 쓸모없을거야.'라고 생각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지도자과정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선택.집중.반복을 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제가 조금 바뀌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오산이었습니다.^^::

 

사람 몸이 짧은 기간에 바뀌지 않는다는 걸 엑스레이를 찍어보고 몸소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에 X-ray를 찍을까말까 좀 고민했었는데 찍어놨던게 잘한 일 인것 같습니다.

 

 

저는 직업이 치위생사라서, 직업특성상 항상 업무시간에 목,허리를 숙이고 일을 하고, 한 쪽으로 틀어지는 자세를 많이 취해야합니다.

 

그래서 제 몸이 이렇게 틀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23살,사회 초년생 때  좀 큰 병원에 입사하며 극심한 목통증으로 매일 목을 좌우로 비틀며 우두둑우두둑 소리를 냈고 그래도 개운치 않아 뒷목을 잡고 살았고, 어깨에 항상 긴장

 

을 해 힘이 들어가서 승모근은 날이 갈수록 솟아왔고, 골반이 뒤틀리는 듯한 느낌으로 한번씩 통증이 느껴졌으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만성 턱관절 통증도 얻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렸을때부터 옆으로 자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이 습관이 안면비대칭,턱관절통증에도 일조했겠지요..

 

저는 특히 목통증이 너무 심해서 한 번씩 도수치료,물리치료 등을 받으러 다녔습니다. 진짜 제가 느끼는 정도로는 목이 너무 묵직하고 뻐근해서 '이거 진짜 목디스크아니야?' 라

 

고 여러 번 생각했었는데 병원에 가면 또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그냥 답답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도수치료,물리치료를 받아도 일시적으로만 좀 나아지는 것 같고 시간이 지나면 또 아프길래 이 정도의 통증은 그냥 가지고 살아야하나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SNPE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 8월에 알게되고, 도구를 사서 조금씩 책을 보고 따라해보았는데 처음에는 동작도 너무 안되고 아파서 힘겨웠지만

 

일단 웨이브베개를 3달정도 베고 나니 목 통증이 현저히 줄었습니다.

 

웨이브베개도 처음에 적응하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자다 일어나서 던져버리고 푹신한 베개를 다시 집어와 잠들기 일쑤였지만 수건을 깔고 적응하기 시작해 지금은 수건없이도 

 

편안합니다. 웨이브베개 없으면 못살아요!

 

 

어디 하루 놀러가서 푹신한 베개를 베고 자고 일어나면 목이 뻐근하고 제대로 잔 거 같지 않은 그런 기분이 들어요. 

 

무튼 지금은 웨이브베개, 고관절벨트, 바른자세벨트를 차고 잡니다.

 

SNPE 수련을 하고 이렇게 하고 자면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수련을 안하고 이렇게 자는 날이면 신기하게도 중간에 깨서 좀 몸을 뒤척이게 되더라고요. 치아교정의 원리라서 

 

수련을 통해 내 몸이 바른 정렬속에 있게 한 뒤 수면을 취해야 그대로 쭉 가는 것 같습니다.  

 

 

 

 

 

<snpe자세변화>

 

 

-snpe1번 변화

 

턱끝-가슴-무릎-발끝 이 일직선 상에 와야함.

 

85cc50d615686f4ef9ab4e6257803e05_1563419661_15.JPG

 

세로선을 그어봤을 때, 발끝 기준으로 턱,가슴,무릎이     발끝기준으로 무게중심이 좀 뒤로 이동되어

 

앞으로 나와있음.                                                          앞으로 튀어나온 정도가 줄어듦.

 

 

아직 4개의 포인트가 일직선상에 오진 않지만, 그래도 앞에 있던 무게중심이 뒤로 많이 옮겨진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무릎을 좀만 덜 빼고 허리 C자곡선을 좀만 더 만들면 1번자세 더 예뻐질 것 같아요.

 

 

1번자세를 하며 처음에는 중심잡기도 힘들고, 허벅지에 힘이 너무 들어가서 버티기가 너무 힘겨웠는데,

 

이제는 많이 편해진 것 같습니다. 1번자세 덕에 기립근 골 득템했습니다.^^!!!






-snpe3번 변화

 

85cc50d615686f4ef9ab4e6257803e05_1563419785_47.JPG

 

-snpe4번 구르기 후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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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첫 구르기 시, 경추7번의 후방변위가 심했고, 꼬리뼈 변위가 있어서 금방 까지더라고요...

 

씻을 때 너무 쓰라리던 아픔.....아직도 생생하네요.

 

그치만 쉬어가면서 했더니 지금은 경추7번은 굳은살(?)이 배겨서 이제 까지지 않고, 꼬리뼈는 아직도 조금씩 위치를 옮겨다니며 까집니다.

 

 

 

 

 

'백문이불여일견' 이라고

 

저의 몸 변화사진 보여드리겠습니다.

 

 

 

<snpe 수련 후 몸의 변화>

 

 

1.휜다리 교정

 

 

85cc50d615686f4ef9ab4e6257803e05_1563419857_98.JPG

              18년 9월                         19년 4월

 

 

저의 콤플렉스 O다리가 점점 곧아지고있습니다. 이제는 무릎이 거의 붙어가요~~

 

고관절벨트의 생활화, 바른자세벨트 착용하고 수면!

 

힘들었지만 뿌듯한 순간이에요 🙂

 

 

 

 

2.말린어깨, 승모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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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년 9월                            19년 6월   

                                             

솟아있던 승모근이 내려가고 어깨라인이 예뻐졌습니다 🙂

 

 

 

85cc50d615686f4ef9ab4e6257803e05_1563419942_13.JPG

                  

                 18년 9월                             19년 6월

 

앞으로 말려있던 어깨가 많이 펴졌네요. 아직도 해도해도 어려운 1번동작이지만 1번동작은 사랑입니다 1_06.gif

 

 

 

3.척추 측만 완화 


85cc50d615686f4ef9ab4e6257803e05_1563419997_6.JPG


                     19년 4월                          19년 6월

 

 

척추 측만 바로잡기...! 중앙 티무브 너무 아프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효과가 이렇게 나타나니 감격..스럽습니다.

 

아직 완벽한 곧은 척추는 아니지만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더 수련해서 일자 척추 만들어보려구요 ~~!

 

4.복부탄력, 허리라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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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년 3월                         19년 6월

와..저 허리라인도 많이 들어가고 복부 탄력도 많이 생겼네요.

 

이렇게 많이 변한 줄 몰랐어요. 역시 관찰과 기록의 중요성을 이렇게 체험사례 쓰면서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완벽한 허리라인 대칭을 위해 더 노력해야겠어요~ㅎㅎ

 

 

 

5.소화불량 해소

 

저는 어렸을 때부터 틈만 나면 자주 체했습니다. ㅜㅜ

 

신경성으로 어떤 일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을 쓰면 바로 체해버려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토하거나 손을 따는 걸로는 해결되지않아 사사로 하는 체내리는집에 가서 걸려있던 음식을 꺼내야 속이 좀 편해지는 ..

 

위장에는 참 안좋은 행위죠.. 하지만 너무 속이 답답해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비용도 장난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SNPE가 있기에 소화가 좀 안되려해도 두렵지않습니다.

 

생식을 먹고 난 후로 소화가 잘되는 편이지만,

 

한 번씩 좀 느낌이 안좋을때는

 

티무브와 구르기를 열심히 하면 불편감이 해소되더라구요!!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 모릅니다. 헤헤 구르기 짱입니다.

 

 

 

 

 

6.수족냉증 개선

 

어렸을 적부터 손발이 차서 항상 겨울에는 수면양말 없이는 잠들지 못했습니다.

 

아직 집중수련 후 겨울을 맞이하진 않았지만, 요즘 손발이 많이 따뜻해진 것을 느낍니다.

 

1번,2번,4번...등등 골고루 동작들의 효과를 보는 것 같아요.

 

겨울이 기다려지네요~^^ 

 

 

 

 

1,2,3,4,C,T,L,SC

 

8가지의 동작 중에

 

일단 기본적으로 C무브와 T무브는 수련할 때마다 항상 빼먹지 않고 했습니다.

 

목통증과 어깨,등결림이 심했기에..

 

1번 동작도 만능 동작이기에 많이 했습니다.

 

전 특히, 3번동작 버티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요즘엔 허리근력이 좀 길러졌는지 약간 자세가 잡혀가고있는 느낌이 듭니다. 나머지 동작들은 많은 횟수를 하지는

 

못했었는데 앞으로는 SCR을 많이 해서 또 더 나은 애프터를 들고오겠습니다!!

 

 

 

이렇게 정리해놓고나니 나름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아 뿌듯하네요.

 

제가 정한 제목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저는 이제까지 살면서 어떤 것을 택했을 때 끝장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열정적으로 하고싶은 일을 찾은 적도 없구요..

 

하지만 SNPE를 만나고나서부터 가슴뛰는 이 일을 하고싶어졌고, 하고싶은 걸 찾았습니다.

 

SNPE를 전파하는 멋진 지도자가 되고싶습니다. ^^

 


 

 

이 위대한 운동을 창안해주신 최중기 교수님 감사드립니다^_^

 

그리고 대중화에 힘써주신 윤지유 교수님도 감사드립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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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기 동기분들과 동기여서 행복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만남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는 @yiseul1004 입니다.

 

소통 환영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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