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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E 체험사례

바이올린 연주 그리고 어깨통증, 허리통증, 두통 등 나를 괴롭히던 통증에서 벗어나다! SNPE 바른자세 운동

작성자
SNPE
작성일
2017-01-10 14:30
조회
5122
바이올린 연주 그리고 어깨통증, 허리통증, 두통 등 나를 괴롭히던 통증에서 벗어나다! SNPE 바른자세 운동

김지은님

 

제가 7살 때 부터 27살인 지금까지 20년간 바이올린과 함께 지내온 동안

내 몸에 생겼던 통증들과 그 통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겪었던 시행착오들

그리고 SNPE를 만나고 나서 무지를 깨우치고 통증을 다스리게 된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바이올린과 함께 한 어린시절, 가랑비처럼 내 몸에 스며든

 

 

 7살 겨울.. 저는 바이올린연주 테이프를 듣고 감명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바이올린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부터 매년 1년에 한 두번 씩 콩쿨을 나갔고, 콩쿨에서 입상하면서 부터 점점 바이올린에 자신감이 생기고 연습하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중학생이 되고 여느 때 처럼 콩쿨을 준비하면서 열심히 연습을 하던 중, 갑자기 왼쪽 어깨에 통증 느껴졌습니다. 심한 정도는 아니고 약간 뻐근한정도 였습니다. 그 당시엔 느껴지는 통증과 왼손 손가락에 박힌 굳은살을 보며 "내가 연습을 열심히 했구나~" 하며 뿌듯해 했습니다. 나이가 어려서 그랬는지 자고 일어나면 통증이 사라졌기 때문에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처럼 가끔 느껴졌던 통증은 제가 중3이 되고 예고 입시를 준비하면서

연습량이 하루 6~7시간으로 늘자 급격히 생빈도가 잦아지면서 몸 여러곳에서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연습을 하지 않고 있을 때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고 목부터 흉추, 요추까지 통증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중3 어린 나이에 제 어깨는 주부들 못지않게 천근만근 이었고, 허리를 조금만 비틀면 뚜두두둑 하는 소리가 났으며 뻐근한 정도를 넘어서 아프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바이올린 하는 사람에겐 이정도 어깨통증은 당연한 거라 여기고 통증이 심할땐 어깨를 주무르고 스트레칭을 하면서 입시까지 그저 연습에 몰두했습니다.  

입학시험을 치르고 합격자 발표날.. 담임선생님께서 교실에 오셔서 제 이름을 부르시고 합격을 축하한다며 말씀하셨을 때, 그동안 내 몸을 혹사시켜가며 지독하게 연습했던 시간들에 대해 보상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통증을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은 커녕, 연습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만 했습니다.

 

 

 

침, 물리치료와 함께 한 학창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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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연연주, 독주, 오케스트라, 방송국 연주, 20년동안 메고다닌 악기케이스들>

 

 

 

 내가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하며 낭만적일 거라고 기대했던 예고 생활의 현실은 팍팍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1년의 스케줄을 읊자면 학과목 공부와 중간.기말고사 외에도 4번의 향상음악회 개인연주, 2번의 실기시험, 음악과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방학중엔 오케스트라 캠프, 바이올린 교수님 클래스 캠프 3번, 그 외 일주일에 2번씩 서초동까지 바이올린을 메고 레슨을 받으러 다녔습니다. 지금 보면 '어린나이에 참 독했구나..' 싶을 정도로 열심히 했습니다.  노력의 열매는 달콤하다고 했던가.. 2학년 때 오케스트라 2nd바이올린 수석이 되고(전체 차석) '루마니아 플로에스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연도 하게 되었습니다. 달콤한 열매를 맛봄도 잠시,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는 동안 왼쪽 어깨 통증은 더 심해졌고 팔이 저리고 손가락에 쥐가 나서 결국 침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나는 어깨가 많이 아픈데, 한의사 선생님은 손끝, 팔 아랫부분, 정강이 등 에 침을 놔주셨습니다. 반신반의 했지만 일단  몇 번 더 한의원을 다녀 보기로 하였습니다. 한의사 선생님 께서는 침을 맞고난 후에는 연습을 무리하게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침을 맞은 날은 통증이 없었습니다. (연습을 덜 해서 통증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것을 착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하루를 넘기지 못했고 다음날이면 통증이 재발 되었습니다. 연습을 안할 수는 없고..  통증은 갈수록 더 심해졌습니다. 어깨를 누가 잡아 비틀고 있는 것처럼 아팠고, 저녁이 되면 다리가 많이 붓고 혈액순환이 약해져 손발이 차가워 졌습니다. 통증에 대한 스트레스와 피곤함이 겹치면서 피부트러블리통도 심해졌습니다. 이런 증상들을 한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리자, 기다란 바늘을 가져오시더니 왼손 손날에서 손바닥 중심부까지 관통하듯이 깊숙히 침을 놔주셨는데 침을 뽑을 때 시커먼 피가 흐르는 모습을 보고 비쥬얼쇼크와 통증쇼크를 받았습니다. 한의사 선생님께서는 검은 피가 나왔으니 통증이 많이 좋아질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통증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더이상 침으로는 통증을 치료를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침치료를 중단하고 정형외과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엑스레이를 봤을때 인대와 뼈에 문제가 없는데 제가 심한 통증을 호소하니 의사선생님께선 일단 물리치료를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엑스레이상 문제가 없어서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침을 맞을때와는 다르게 아프지 않고 시원했습니다. 효과는 미비했지만 중요한 실기시험이나 연주를 앞두고 몸을 풀러 간다 생각하고 계속 다녔습니다. 물리치료에 의존하였고, 여전히 남아있는 통증들은 직업병이다 생각하고 통증이 완치될거라는 기대는 단념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도 연습-물리치료 의 생활엔 변화가 없었습니다. 레슨,방송국 연주 아르바이트를 다니면서 힐을 신고 다닌것이 화근이 되었는지 요통이 심해졌고,  왼쪽 어깨가 아파서 항상 오른쪽으로 악기를 메고 다녔더니 오른쪽 어깨도 전보다 아파졌습니다. 양쪽 어깨가 전부 결리고 아프면서 두통이 생겼습니다. 왼쪽 어깨는 돌처럼 굳어 손으로 만지기만 하면 자지러질 듯 아팠습니다.(심한 통증엔 물리치료도 효과가 없었습니다) 함께 지낸 친구들 역시 오랜시간 악기연습으로 인한 어깨통증과 허리통증을 달고 살았기 때문에 그때도 여전히 직업병이라고만 생각하고 물리치료 외에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았습니다.

 

 

SNPE와의 만남!

★내 몸의 통증을 다스릴 수 있게 되다

 

 

 

 

 제 어릴 적 서예,탁구 스승님이셨던 원종연 선생님을 우연한 기회에 다시 뵙게 되었습니다.

소아마비로 다리를 절으셨던 선생님은 온데간데 없고, 원래 정상이었던 사람처럼 멋진 걸음걸이로 걸으시고 전보다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시고 저희 어머니께서 원선생님 강좌를 등록하여 snpe운동을 배우셨고

원선생님처럼 소아마비이셨던 어머니가 몸이 변하고 체력이 좋아지시는 것을 보고

아버지께서 동국대 snpe바른자세운동 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등록하여 강사 자격증을 따셨고

뒤를 이어 제가 73기에 등록하여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Self Nature Posture Exercise !!

 

최중기교수님께서 첫날 수면시 웨이브베게 베고 자는것과, 고관절벨트 묶고 족궁깔고 바른자세걷기 2시간, 매일 수련하는 것을 과제로 내주셨습니다. 통증이 없어진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 이었기 때문에 바로 다음날부터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고관절벨트 묶고 족궁깔고 2시간 걷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웨이브베게 베고 자는 것은 일자목인 저에겐 너무 힘든 과제였습니다. 웨이브 베게를 베고 있으면 뒷통수가 저렸고, 왼쪽 귀에 (바이올린 고음으로 인해 가끔 있었던)이명현상이 생겼습니다. 웨이브베게를 베고 자려고 누워서 3시간 가량을 멀뚱멀뚱 눈만 떴다 감았다 하며 밤을 지새우다 결국 일반베게를 베고 잔 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내 목이 본연의 C자 형태로 돌아가면 두통,어깨통증이 해소된다는 말을 믿고 정말 그렇게 될 날을 상상하며 계속 웨이브베게 베고자는 것을 시도했습니다. 왼쪽귀에 이명현상은 없어졌으나 자고 일어났을 때 어깨통증과 두통은 아직..

 그러다 3주 후 어느날 아침에 눈을 떴는데 제가 웨이브베게를 베고 있었습니다.

'내가 웨이브베게 베고 자는 것을 성공했구나!' 하는 생각에 몸을 벌떡 일으켰는데 순간 두통이 없어졌음을 느꼈습니다. 불과 하루만에 거짓말처럼 두통이 없어진 것이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이 컨디션 이라면 레슨시간 내내 괴로운 음정을 들려주는 학생에게도 상냥하게 대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수련을 하면서 천근만근 무거웠던 어깨도 차츰 좋아지고 있었는데, 그날 아침엔 정말이지 깃털처럼 가볍다고 느껴질 정도로 어깨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제 몸에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책에 있는 내용을 몸소 체험하니 더욱 snpe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처음 T-move를 할때는 움직이기는 커녕 웨이브베게를 등뒤에 대고 누워있는 것 조차도 엄청난 고통이였습니다. 동국대에서 처음 T-move를 실시했던 날, 제 등은 울긋불긋 멍이 들었습니다. 30번 정도밖에 하지 않았는데 멍이 들어버린 것 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전처럼 두렵지 않았습니다. 이 굳어진 것을 풀어내면 통증이 사라질 거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내 몸 X-ray를 보며 공부 할 때, 장시간 바이올린 연습을 하면서 목이 왼쪽으로 쏠려있던 것이 원인이 되어 경추7번과 흉추1번의 극돌기가 왼쪽으로 돌아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경추7, 흉추1 은 어깨통증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 내가 어깨통증에 시달렸던 것 이었습니다.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야 통증이 해결된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를 깨우치고 통증의 원인을 알게 되니, 내 몸에 있는 다른 통증들을 대처하는 데에 있어서도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

장시간 연주하거나 학생들 입시기간동안엔 어깨통증이 있었지만 도구로 굳은 것을 풀어주고, 수련을 열심히 한 결과 이제는 전 처럼 무시무시하게 아프지 않습니다. T-move, 나무손을 사용해 후두골견인, 경추교정을 해주면서 두통과 어깨통증을 다스렸습니다. 1번자세도 틈틈히 해주면서 요통예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입시지옥이 끝난 후 제 몸은 컨디션 회복이 잘 되었습니다. 도구를 사용해 굳어진 것을 부드럽게 하고, 벨트를 활용한 셀프 자세회복운동을 선택,집중,반복 한 효과는 강력했습니다. 내 몸의 통증이 사라진 것도 너무 신기했지만 스스로 통증을 다스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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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3개월 만에 어깨 높낮이가 맞춰졌다!>

 

 

저희 가족이 snpe를 만나게 된 것은 정말 큰 행운입니다.

snpe를 통해 저와 가족들의 몸과 마음이 변화되었고, 집안의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습니다.

snpe경험을 통해 소통이 되고, 그땐 그랬지~ 하면서 즐거운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지금에 그치지 않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수련하여 내실이 있고 진정성 있는 강사가 되고 싶습니다.

이 운동을 창안하여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계신 최중기교수님, 그리고 윤지유교수님, 한승은강사님, 정대영강사님, 박효병강사님, 김주연강사님 외 많은 강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3개월동안 서로 이끌어주면서 동고동락한 우리 73기 동기여러분들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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